美 룩소르캐피탈, 섬유·건설·제약주 '정조준'

입력 2006-05-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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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보령제약 이어 F&F 5% 이상 대량 매입

미국계 투자사 룩소르캐피탈그룹이 올들어 섬유·건설·제약주를 집중 매수 타깃으로 삼아 국내 내수주 공략에 나서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룩소르는 올 1월17일(변동일 기준)부터 지난 17일까지 스포츠 캐주얼 의류전문업체인 F&F 5.67%(87만2480주)를 취득했다고 신고했다.

앞서 룩소르는 지난해 10월27일부터 올 2월27일까지 신세계건설 7.40%(29만5952주)를 사들인데 이어 지난해 12월23일부터 올 2월6일에 걸쳐서는 보령제약 7.12%(19만7989주)를 취득해 현재 보유하고 있다.

이는 룩소르가 제출한 '5% 주식 등의 대량보유 및 변동 보고서’를 놓고 볼 때 지난해 한진중공업, 동국산업 등 철강주들을 집중 공략 대상으로 삼던데서 벗어나 지난해 중반 이후 현재까지 내수주 위주로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7월20일부터 9월16일에 걸쳐서는 가정용, 사무용 가구전문 코스닥업체인 듀오백코리아 5.10%(22만2018주)를 매입해 현재 보유하고 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룩소르는 약 7000억원 규몽의 자산을 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크리스찬 리온(Christian Leone)이 지난 2002년 설립한 회사로 룩소르매니지먼트, 룩소르캐피탈파트너스오프쇼어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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