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중국기업브랜드연구센터(China Brand Research Center)에서 발표한 '2014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밀폐용기와 보온병 2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밀폐용기 부문이 신설된 이후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락앤락은 2위인 타파웨어(Tupperware)와 격차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50점 이상(락앤락 680.5점, 타파웨어 421.0점) 벌리며 중국에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락앤락은 이같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지난해 중국에서 플라스틱, 내열유리 등의 밀폐용기를 통해 11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락앤락은 보온병 분야에서도 일본의 유명 브랜드 타이거(Tiger)를 제치고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와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며(2013년 60.9점차 -> 2014년 183점차) 중국 내 보온병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