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3개월 CD금리가 지정된 범위 안에 머무를 경우의 금리와 ‘5년만기 이자율’과 ‘3년만기 이자율’의 차이에 따른 금리의 평균값을 해당 기간동안 확정금리로 지급 받을 수 있는 2년 만기의 'Double Chance 1호'를 22일부터 29일까지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의 예치기간인 2년 중 첫 1년 동안의 3개월 CD금리가 가입일로부터 4.25%~4.90% 사이, 그 다음 1년 동안 4.25%~5.0% 사이에 머무르는 일수만큼 최고 연5.8%의 금리를 매일 받을 수 있다.
매일 오후 3시30분에 로이터 시스템에 고시되는 은행간 Swap금리인 ‘5년 만기 이자율’과 ‘3년 만기 이자율’의 차이에다 산식 상 특정 숫자인 35를 곱하여 얻은 값(단, 최대 13.25% 최소 0.3%)을 더하여 둘로 나눈 값이 이 예금의 최고금리가 된다.
예치기간 2년 동안 3개월 CD금리가 매일 위 범위에 머무르고 5년만기와 3년만기의 이자율차이가 최대로 벌어져 13.25%를 만족한다면 가입 고객은 5.8%에 13.25%의 평균값인 9.625%의 금리를 지급받게 되는 것.
또 2008년 5월29일의 원·달러 매매기준 환율이 1150원 이상일 경우 별도로 원금의 0.2%에 해당하는 보너스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져 사실상 이 상품의 최대금리는 9.825%가 된다.
원금보장은 물론 세금우대, 예금담보대출까지 받을 수 있어 정기예금처럼 원금보장이 되며 수익은 펀드처럼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가입금액은 5백만원 이상이고 일정금액 모집 시에는 판매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