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법사위 "월권 안돼"…결의안 추진

입력 2014-04-09 2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법제사법위원회의 권한에 제동을 거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키로 했다.

환노위는 9일 전체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심사 권한의 월권 금지 및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촉구 결의안' 채택을 추진을 논의했다.

환노위는 이날 해당 결의안을 채택하려 했으나 의원들 간 이견이 있어 오는 15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결의안은 "법사위가 체계·자구심사를 하지 않고, 법률안의 내용에 속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산업재해보상보험 적용 제외 부분을 다시 심사하려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히고 있다.

환노위의 이같은 결의안 처리 배경은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환노위를 통과했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이 법사위에서 계류된 데 따른 것이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앞서 "법사위가 소관 상임위에서 의결한 주요 내용을 임의로 수정하거나 폐기하는 것은 월권행위일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은 택배기사와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등 특수고용직의 산재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34,000
    • +1.79%
    • 이더리움
    • 3,270,000
    • +2%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1.2%
    • 리플
    • 719
    • +1.99%
    • 솔라나
    • 194,200
    • +3.91%
    • 에이다
    • 478
    • +1.7%
    • 이오스
    • 644
    • +1.58%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56%
    • 체인링크
    • 15,140
    • +2.99%
    • 샌드박스
    • 34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