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대우조선해양 부업형 계열사 초고속 성장 눈길

입력 2014-04-10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4-10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웰리브 연매출 1856억원. .. 영업이익률 업계 평균 2배

[웰리브 연매출 1856억원. .. 영업이익률 업계 평균 2배]

[계열사추적] 대우조선해양그룹의 부업형 계열사인 웰리브의 초고속성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연간 매출이 2000억원대에 육박한 가운데 최근 3만평 규모의 호텔 신축 사업도 벌이고 있는 등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그룹 비상장 계열사 웰리브는 지난해 1856억원의 매출과 1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웰리브는 레저와 식품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2006년 대우조선해양이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최근 5년간 웰리브의 실적을 보면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후 매년 10%이상의 신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매출이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업이익율도 6%대로 업계 평균치를 2배이상 상회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영업이익규모도 2배이상 증가한 120억원대를 보이고 있다.

안정성 지표에서도 탄탄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유동비율은 140%대다. 유동자산 중 현금성 자산이 연간 190억원에 이르는 등 동종업종 경쟁사들과 비교해 많은 현금을 쌓아 놓고 있다. 부채비율도 40%대에 불과하다.

특히 최근에는 거제도 옥포동에 호텔 신축을 위해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148억원을 주고 부지 2만9254평을 매입하는 등 사업규모를 키우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웰리브의 매출구조에 한계가 있는 분석이다. 웰리브의 매출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단체급식과 구내식당 사업 대부분이 그룹 계열사를 통한 것이다.이에 따라 연간 매출의 47%가량이 계열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00,000
    • +2.16%
    • 이더리움
    • 5,385,000
    • +7.74%
    • 비트코인 캐시
    • 798,500
    • +6.89%
    • 리플
    • 3,404
    • -5.21%
    • 솔라나
    • 326,900
    • +2.57%
    • 에이다
    • 1,676
    • +0.72%
    • 이오스
    • 1,889
    • +24.77%
    • 트론
    • 482
    • +13.95%
    • 스텔라루멘
    • 704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600
    • +11.82%
    • 체인링크
    • 35,030
    • +2.67%
    • 샌드박스
    • 1,447
    • +36.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