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전(全)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새정치연합은 10일 기초선거 공천 여부와 관련해 전날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공천 유지 의견이 많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6·4 지방선거 투표지에 기호 2번이 부활하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여론조사 2곳을 선정해 지난 1년간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36만여명의 권리당원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중에서 무작위로 뽑은 국민 2000명을 상대로 기초공천 폐지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다.
앞서 김·안 공동대표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