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이달 초 출시한 로체 디젤의 이색 시승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기아차는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20일 로체 디젤 시승과 함께 경기도 포천에 소재한 허브농장에서 각종 문화체험을 해 볼 수 있는 “로체 디젤 허브문화 체험 시승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14일까지 기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가족단위 고객과 로체 동호회 회원 등 총 15팀을 선정해 실시했다.
이날 시승은 기아차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을 출발하여 의정부를 거쳐 포천 ‘허브아일랜드’에 이르는 코스로 이루어 졌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이 곳에서 ▲허브 천연 비누 만들기 ▲허브 화분 만들기 ▲기념촬영 등 각종 허브 문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로체 디젤 D-LEV는 연비가 수동변속기 17.3km/ℓ, 자동변속기 13.5 km/ℓ로 중형차 최고 연비를 자랑하며 향후 디젤 유류비가 휘발유 대비 85%까지 인상돼도 동급 가솔린차 대비 연간 약 9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며 “로체 디젤모델의 뛰어난 엔진성능과 경제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