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 건축계획안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9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방학동 705-13 외 1필지에 대해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서울 지하철 1호선 방학역과 가까운 역세권 지역으로, 기존 여관의 시설물이 낡아 도봉구청장이 철거 뒤 관광숙박시설로 신축할 수 있도록 계획 변경을 요청했다.
시는 이에 따라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등을 적용해 관광호텔 건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호텔은 지하2층~지상14층 총 69실 규모로 조성된다. 호텔 내에는 부대시설로 한식당과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방학역세권 일대에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확충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도봉로변의 가로활성화 및 환경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