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30억원 물량 최대 70% 할인’ 골프박람회

입력 2014-04-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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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11일부터 20일까지 김포공항점 1층 그랜드홀에서 제1회 골프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김포공항점 골프박람회’는 국내 2대 골프박람회인 코엑스, 킨텍스 골프박람회 형태로 구성해 기존 백화점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골프 행사와 차별화했다. 롯데백화점 최대 행사장인 본점 9층보다 약 200평 넓은 2600㎡(약 800평) 규모 공간을 마련했고, 백화점 행사에서 부족했던 용품과 골프박람회에서 구성비가 낮았던 골프 의류를 고루 갖췄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최근 코엑스, 킨텍스에서 진행한 골프박람회에 최초로 참가해 총 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늘어나는 골프 수요에 따라 기존에 참여하지 않았던 외부 행사에 참여해 목표를 110% 초과 달성한 것.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적극적으로 나서 박람회 형태의 행사를 기획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김포공항점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파리게이츠’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와 ‘켈러웨이’, ‘브리지스톤’ ‘테일러메이드’ 등 클럽 브랜드 총 30여개가 참여해 백화점 단일 골프 행사 최대 규모인 총 30억원 물량을 쏟아낸다. 골프의류, 클럽, 용품 제조사별로 부스를 설치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고,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특가 상품은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일본산 직수입 아이언세트(9개, 스틸샤프트)를 15만원에 30세트 한정으로 판매하며, 7번 아이언은 매일 10명에게 4만5000원에 판매한다. 웨지와 유틸리티는 매일 8~10명에 한해 각각 3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골프의류ㆍ용품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푸마’ 리키파울러 캐디백 25만9000원, ‘버디버디’ GPS 거리 측정기 5만8000원, ‘나이키’ 골프화 6만9000원이다.

또 실내에서 손쉽게 마이크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독일산 골프 피규어 ‘핏그린’도 전시 및 판매한다. 주말에는 핏그린을 활용한 퍼팅 및 어프로치 이벤트를 진행하고, 성공한 고객에게는 9만8000원 상당의 ‘핏그린 베이직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행사기간 동안 중고 골프 클럽을 가져오면 시세에 따라 롯데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12일과 13일에는 나이키 VRS 시타팀이 방문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고, 시타존을 별도로 마련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퍼팅 이벤트를 연다. 또 골퍼들의 개별 탄도와 스윙스피드를 분석해 그에 맞는 볼의 선택을 도와주는 ‘브리지스톤 골프볼 피팅’ 이벤트도 준비됐다.

30만원, 60만원 이상 구매하면 5%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박옥우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골프박람회는 코엑스,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골프박람회를 축소해 통째로 옮겨놓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구성을 다양화했다”며 “기존 백화점 행사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콘셉트 행사로, 골프에 관심있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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