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코레일과 함께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을 올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철도를 연계한 문화ㆍ관광상품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에게 전통시장과 지역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두 기관이 합심해 추진한 프로젝트다. 지난해엔 전국 8개 문화관광형시장을 대상으로 총 21회 운행에 8100여명이 참여했다.
중기청은 올해 방문시장을 11개 시장으로 확대하고 운행횟수도 50회 이상 추진해 총 2만여명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용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전통시장은 매출증대 및 이미지 제고라는 상호가 만족할 수 있도록 관광열차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지난달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첫 운행으로 이달에는 단양구시장, 남원공설시장에서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