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다이렉트가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AXA맞춤자동차보험’을 오는 14일부터 출시한다.
자비에 베리 AXA다이렉트 사장은 1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보험”이라며 “앞으로 자동차 보험의 방향은 차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의 자동차 보험이 차에 중심을 맞춘 것과는 달리 운전자에 초점을 맞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누구라도 쉽고 간단하게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이 가지고 있던 복잡한 과정들을 철저하게 단순화해 보험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도 불과 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맞춤 보장으로 구성된 총 9개의 패키지 중 하나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자비에 사장은 “예를 들어 방금 신차를 구입한 초보 운전자라면 도로 위의 각종 상황에 대비해 신차가액보상 등이 다양하게 포함된 ‘첫차 샀어요’나 ‘운전 초보에요’ 패키지가 제안된다”고 말했다.
AXA다이렉트는 고객이 기존의 전화 뿐 아니라 다양한 보험 채널을 통해 보험 서비스를 접한다는 점도 세심하게 배려했다. ‘Ch3.0’이라는 시스템의 통합을 통해 고객은 웹과 모바일, 콜센터 등 어떤 보험 채널을 이용해 보험료를 조회하더라도 같은 서비스를 끊김없이 받을 수 있다. 만약 PC에서 가입하다가 중단이 되더라도 스마트폰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다음 절차를 그대로 이어서 진행할 수 있다.
자비에 사장은 “AXA다이렉트는 이번 상품 출시와 함께 영업, 보상 등 회사 시스템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를 통해 스마트 시대에 특화된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이렉트 넘버원 보험사의 입지도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