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표적인 스포츠 응원 방식으로 자리잡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꼭짓점 댄스’가 자동차회사 서비스센터에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신속한 고객응대 및 신명나는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서비스센터에 ‘꼭짓점 댄스’를 도입해 나른해지기 쉬운 점심시간 직후 10분동안 꼭짓점 댄스를 추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영화배우 김수로 씨가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선보인 뒤 전국적으로 확산된 이 춤은 여러명이 하나의 공통된 동작을 반복하며 손짓, 발짓 등을 섞어 표현하는 것으로, 누구나 배우기 쉽고 따라하기 쉬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 양평사업소 백현종(42) 서비스팀장은 “나른해지기 쉬운 점심시간 직후 흥겨운 음악에 맞춰 꼭짓점댄스를 추다보면 잠도 달아나고 직원들간 융합에도 도움이 된다”며 “도입 직후에는 춤을 추기 쑥스러워했던 직원들도 이제 그 시간을 제일 기다리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한편, ‘결함 無, 안전사고 無, 재해 無’ 등 안전한 환경유지와 관련해 3가지를 없애자며 지속적인 안전경영을 천명하는 르노삼성자동차는 꼭짓점 댄스의 반응이 좋아 부산에 있는 생산공장을 비롯, 전국 주요 서비스센터에도 확대할 방침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전사 커뮤니케이션 본부장 조돈영 부사장은 “이제 꼭짓점댄스는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체조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