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소녀’ 송소희, “한복 벗으면 못 알아봐” 굴욕 사건 고백

입력 2014-04-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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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국악소녀 송소희에게도 굴욕적인 경험이 있었다.

송소희는 10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누구세요’ 특집에 출연, 사우나에서 겪은 굴욕담을 털어놨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송소희는 “인기를 실감하느냐”라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학교 급식실에서 아주머니들이 반찬을 하나라도 더 주시려고 한다. 학생에게는 최고다”라며 “광고 촬영 후 친구들도 지인에게 줄 거라며 사인 요청을 한다”고 밝혀 치솟는 인기를 입증했다.

그러나 얼마전 사우나에서는 굴욕적인 일을 겪었다. 송소희는 “사우나를 갔는데, 아주머니들이 ‘쟤 송소희 아니야?’ 하시고는 가까이 오셔서 보신 뒤 ‘에이 아니야’ 하고 가시더라”며 “한복을 벗으면 못 알아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네티즌은 “송소희, 와~ 목청도 좋네” “송소희, 정말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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