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영창악기 인수 악기산업 진출

입력 2006-05-22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산업개발이 영창악기를 인수하며 악기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현대산업개발은22일 오전 11시 30분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현대사업개발 사옥에서 영창악기과 인수투자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명식에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이방주 사장, 박병재 영창악기 인수단장, 리딩투자증권 박대혁 사장, 문동성 우리은행 부행장,이호석 영창악기 사장과 영창악기 국내외 대리점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산업개발ㆍ우리은행ㆍ리딩투자증권이 참여한 리딩투자증권 컨소시엄은 지난 2월 영창악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후 양해각서 체결과 기업상세실사를 마쳤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영창피아노로 대표되는 영창악기 브랜드는 I'PARK 브랜드의 명품화를 추구하는 현대산업개발의 브랜드 전략과도 일치하며, 향후 두 브랜드간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956년에 설립된 영창악기는 인천에 본사 및 악기공장, 중국 천진공장, 미국에 전자악기연구소를 두고 세계 각국에 악기를 수출하는글로벌 비지니스기업으로 자사상표로 생산, 수출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은 50%에 이른다.

현대산업개발은 국내외 경기회복세와 더불어 피아노를 비롯한 악기시장의 성장잠재력이 꾸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측은 중국과 인도로 대변되는 친디아 진출을 통해 영창악기는 지속적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세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악기제조업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73,000
    • -1.75%
    • 이더리움
    • 4,607,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0.14%
    • 리플
    • 1,940
    • -3.82%
    • 솔라나
    • 345,400
    • -2.46%
    • 에이다
    • 1,375
    • -5.43%
    • 이오스
    • 1,134
    • +7.49%
    • 트론
    • 284
    • -3.4%
    • 스텔라루멘
    • 761
    • +1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3.07%
    • 체인링크
    • 23,740
    • -1.58%
    • 샌드박스
    • 799
    • +3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