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사기’ 장영자씨 49억 구리 땅 경매

입력 2014-04-11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국 이래 최대라는 어음사기 사건으로 우리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장영자씨 소유의 경기도 구리 소재 토지가 경매에 나왔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장씨 소유의 구리 아천동 소재 토지 15개 필지가 오는 28일부터 경매된다. 총 3개 물건으로 임야 2건, 도로 1건이다.

임야 2건은 각각 11만1046㎡(3만3591평)와 2709㎡(819평)다. 감정평가액은 12억2150만원과 14억7402만원이다. 도로는 1419㎡(429.2평)로 감정가는 22억4724만원이다.

해당 물건들은 장씨에게 1994년 14억원을 빌려준 고(故) 백모씨의 상속인이 경매에 넘겼다.

장씨에게 돈을 빌려준 은행, 해태제과 등 어음사기를 당한 회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개인 등이 이 땅에 근저당을 설정했거나 압류한 상태다.

모든 채무의 주체는 장씨지만 남편인 이철희 전 국회의원과 이씨가 회장으로 있던 대화산업 성읍목장 등도 연대채무자다.

이에 앞서 지난 2012년에 서울시도 장씨 소유의 아천동 소재 땅 3필지를 경매에 부쳐 8억2000만원의 체납금액을 회수한 바 있다. 이들 토지의 감정가격은 16억원이었지만 61% 수준인 9억7900만원에 낙찰됐었다.

한편 장영자 씨는 남편 이철희 전 의원과 함께 지난 1982년 6400억원대 어음사기 사건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 사건으로 공영토건과 일신제강 등이 도산하고 조흥은행장, 산업은행장 등 30여명이 구속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801,000
    • -2.22%
    • 이더리움
    • 3,023,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775,000
    • +5.01%
    • 리플
    • 2,091
    • -5.77%
    • 솔라나
    • 128,200
    • -0.31%
    • 에이다
    • 402
    • -2.43%
    • 트론
    • 409
    • +0.99%
    • 스텔라루멘
    • 237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00
    • -0.38%
    • 체인링크
    • 13,030
    • -0.15%
    • 샌드박스
    • 133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