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아파트값이 지난해 9월 이후 3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자료를 보면 지난 7일 기준 수도권의 아파트값은 전주에 비해 0.02% 떨어졌다. 서울은 0.01% 올랐지만 경기도와 인천이 각각 0.04%, 0.01% 내렸다.
지방(0.04%)은 전주(0.06%)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세종시(-0.22%), 제주(-0.08%), 충북(-0.01%)이 하락세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지역별로는 대구(0.12%)와 경북(0.12%)이 가장 많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