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공천 필요”

입력 2014-04-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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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1일 6·4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공천과정과 내용에 있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천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애초에 정당공천 폐지가 공약됐던 근본 이유는 지금까지의 기초선거 공천 과정이 국민들이 볼 때 납득이 가지 않고 아름답지 않은 모습들이 많았다고 인식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위원장은 이날 새정치연합 선대위원장 첫 회의에선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구하고 대선 때 약속했던 복지를 살려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의 목표는 박근혜 정권의 희박한 불통과 독선 대응을 바로 잡고 줄줄이 이어지는 대선공약 파기를 심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궁극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전국정당, 수권정당으로 키워내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며 “국민에게도 힘을 모아 달라는 간곡한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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