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 1개 종목, 코스닥에서 5개 종목 등 총 6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한솔홈데코가 전일보다 14.91%오른 25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솔홈데코는 친환경 바닥재 규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한솔홈데코에 대해 친환경 건자재 규제 강화라는 시장 변화와 기업의 선제적 투자가 맞물려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에 접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홈데코는 작년 4월 KC마크 인증을 취득했고 정부 규제로 난립하던 저가 중국산 영향력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엠과 홈캐스트가 전일보다 14.94%, 14.93%오른 4500원, 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엠이 사물인터넷(IoT)기반의 헬스케어사업 부각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아이엠은 자회사 아이엠헬스케어를 통해 헬스케어 관련 IoT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엠헬스케어는 최근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체성분 분석기를 공개했으며, 향후 학교·보건소 등에 IoT 체성분 분석기를 설치해 국민건강 증진 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셋톱박스 전문업체 홈캐스트가 줄기세포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홈캐스트는 황우석 박사가 최대주주인 에이치바이온에 250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획득할 것이라고 밝혔고 지난 8일 2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최근 5일 동안 홈캐스트의 주가가 51.65% 오르자 한국거래소는 홈캐스트를 단기급등 사유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한편 홈캐스트의 최대주주인 장병권 씨가 부회장으로 있는 전파기지국도 최근 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파기지국은 전일보다 14.70%오른 1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큐브스와 르네코가 전일보다 14.85%, 14.64%오른 2320원, 1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