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를 표명한 설영흥 중국사업총괄 담당 부회장(왼쪽)과 중국사업총괄을 맡게된 최성기 베이징현대 신임 사장(오른쪽) 사진제공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11일 설영흥 중국사업총괄 담당 부회장(69)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측은 “이번 인사는 본인이 후진을 위해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중국사업총괄 담당 자리에 최성기 베이징현대 부사장(64)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최 신임 사장은 1950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베이징현대 사업기획팀장(이사·상무),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전무), 베이징현대 총경리(부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