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원 도발 발언 "악동뮤지션과 경쟁, 야속하다"..."용감한 걸?"

입력 2014-04-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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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원, 악동뮤지션

▲사진 = 레브커뮤니케이션

남성듀오 이천원(김일도, 김효빈)이 악동뮤지션과의 경쟁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천원은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이날 이천원은 악동뮤지션과의 경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천원은 "안 좋게 생각한다"며 "야속한 부분이 있다. 'K팝스타2'에서도 악동이랑 붙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대결구도가 됐었는데 항상 졌다. 실전으로 나와서 프로 대 프로로 붙게 됐는데 실제로 세긴 세더라. 악동은 악동이다"고 말했다.

또 "저희의 바람은 나란히 1위 후보를 해서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 좀 떨어뜨리고 싶다. 공기를 위에 공기만 맡으니까 친구들이 아랫 공기를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천원은 11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서울이 싫어졌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천원 소신 발언 소식에 네티즌은 "이천원, 악동뮤지션과 경쟁의식 느낄만하다", "이천원, 악동뮤지션에 주눅들지 마세요", "이천원, 악동뮤지션 둘 다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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