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척병원은 보호자 없는 병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병원 측에서 간병인을 지원해 보호자들이 병원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환자의 회복에 지장이 없도록 간병이 여의치 않은 환자가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무료간병인제도는 각 병실마다 전문교육을 받은 전문간병인이 상주하며 수술환자들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전문 간병인이 24시간 병실에 상주하여 수술 후 환자들이 보호자 없이도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척병원 척추, 관절 수술 환자 대상으로, 간병인에 대한 비용은 병원에서 전액 부담하며 환자들에게는 무상으로 간병서비스가 지원된다.
서울척병원 관계자는 “고령 환자가 많은 척추, 관절 분야 수술에 있어서 간병을 해야 하는 보호자 또한 고령인 경우가 많다”며 “무료간병서비스가 환자가정의 간병부담을 덜고, 전문적인 간병서비스 지원으로 환자의 회복에도 도움이 되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