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이 사망, 클라라 이어 지상렬 애도
'1박2일'에 출연해 '국민견'으로 인기를 모은 상근이의 사망소식에 개그맨 지상렬이 대성통곡했다.
상근이의 주인인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상근이가 11살의 나이에 이날 자택에서 죽음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웅종 소장은 "사랑하는 상근이에게, 옆에 있어주어서 고맙고 행복했다. 편안하게 쉬렴"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특히 깊은 애도를 표하며 대성통곡한 지상렬의 소식을 전해졌다. 이웅종 소장은 "'1박2일'에서 상근이와 인연을 맺었던 지상렬 씨가 어제 상근이 죽음 소식을 듣고 전화를 주셨다"며 "대성통곡을 하며 매우 슬퍼했고, '1박2일' 작가들로부터도 애도의 뜻을 담은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
상근이는 최근 괴사성 비만세포종(mast cell tumor)이라는 일종의 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상근이와 지상렬은 지난 2007년 '1박2일'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상근이가 '1박2일'에 출연했을 당시 지상렬이 이름을 지어줬다. 지상렬은 이후 상근이 아들 상돈이를 키우며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
한편 상근이 사망 소식에 클라라 지상렬 애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근이 사망 소식에 클라라 지상렬 애도, 슬퍼" "상근이 사망 소식에 클라라 지상렬 애도, 나도 애도 동참" "상근이 사망 소식에 클라라 지상렬 애도,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