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온·오프라인 성장세를 보이는 메가스터디에 대한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증권은 메가스터디가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내수대표주처럼 할증 거래될 것이라며 교육업종의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다.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온·오프라인 모두 기대이상의 성장을 거두고 있다며 목표가를 11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한국증권은 "기대이상의 오프라인 학원의 성장세와 더불어 향후 인문계 고등학생 수 증가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노량진과 강북학원의 빠른 확장으로 당분간 성장측면에서 온라인이 끌고 오프라인이 미는 절묘한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일 미래에셋증권도 메가스터디의 목표가를 10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예상보다 빠른 온오프라인 매출확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기대를 강화시키고 있으며 강남지역의 꾸준한 수요확대는 브랜드력의 추가적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12일 우리투자증권도 1분기 기대이상의 매출과 학원증설, 브랜드 로열티 강화 등을 고려해 목표가를 10만8900원으로 상향했다.
지난달 삼성증권과 현대증권도 메가스터디의 목표가를 각각 9만5000원과 11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메가스터디는 지난달 18일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237억8200만원이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69억3600만원, 78억5700만원으로 각각27%, 4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전일(22일) 급락장속에서도 메가스터디는 1.10%(900원) 오른 8만2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