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시장에서 첫거래를 시작한 엔트로피가 10%이상 하락하고 있다.
엔트로피는 이날 공모가 8500원대비 10% 높은 9350원에 시초가가 결정됐으나 오전 10시18분 현재 10.37% 떨어진 8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가는 공모가보다도 120원 낮은 수준이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LCD반도체 부품업체인 엔트로피가 전방산업인 LCD 경기회복과 설비투자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엔트로피가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모두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거래처 다변화를 위해 중국과 대만에 현지사무소 및 법인을 설립, 적극적 수출전략을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LG필립스LCD, CMO 등 주요 국내와 LCD업체들이 LCD-TV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06년에도 차세대 LCD라인의 공격적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LCD부품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