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4일 스마트기기용 부자재·액세서리·부품 제조업체인 서원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박종운 연구원은 “당사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5753억원 (+61%YoY), 607억원 (+82%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신규제품 (커버/방열/방수/방진 부품) 본격 출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이 지난해 25%에서 올해 50%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신규 제품군은 대부분 부품이어서 동사가 기존 부자재 업체에서 부품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또한 향후에도 아이템 확장을 통한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어 올해가 부품사로서의 성장 원년이 될 것”이라며“여기에 2분기 베트남 법인의 본격 가동으로 비용 절감과 규모의 경제에 의한 수익성 개선도 함께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