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삼성테스코 이승한 사장과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43개 홈플러스(Homeplus) 매장 내에 있는 소규모 사업자 협력사원들의 퇴직금 관리와 서비스를 위한 기업형 IRA(개인퇴직계좌) 퇴직연금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정규직의 퇴직금 확보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테스코의 소규모 사업자들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삼성생명 퇴직연금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삼성생명 각 지역별 지점으로부터 퇴직연금 교육 및 정보제공 등의 퇴직금 관련 제반 서비스도 제공받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홈플러스 내의 약 230여 소규모 사업자들과 소속직원들의 퇴직금에 대한 안정성은 물론 실질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금번 사례는 향후 백화점, 할인점, 양판점 등의 대형점포에 근무하는 종업원들의 퇴직금 보호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