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장애 환자 급증
(사진=ytn)
망막장애 환자가 급증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망막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망막장애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8년 54만명에서 2012년 86만명으로 연평균 12.2%씩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망막장애는 망막조직에 손상이 오는 것으로 초기에 시력이 감소하고 눈에 이물질이 보이거나 빛이 없어도 빛을 느끼는 광시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점차적으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초기부터 거의 실명에 가깝게 안 보이게 되는 경우도 있다.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망막장애는 고혈압과 당뇨 등에 따른 합병증 때문인 경우가 많으며,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술도 망막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인공눈물약이 각결막염과 건성안 악화 등을 일으킬수 있는 만큼 보존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
망막질환은 정확한 원인과 예방책이 밝혀지 않은 만큼 50세 이상은 1~2년마다 안과검진을 받는 등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망막장애 환자 급증 소식에 네티즌들은 "망막장애 환자 급증? 레즈 껴서 인공눈물 많이 쓰는데, 이것도 조심해야겠네. 보존제가 없는 거 써야한다네요", "망막장애 환자 급증한다는 소식. 라식 라섹 환자도 유발 가능성 있답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