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통장 비밀번호 6자리, 어떻게 바뀌나 보니...

입력 2014-04-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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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통장 비밀번호 6자리

( 사진=뉴시스)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고의 여파로 이르면 연내에 신용카드 및 은행 통장의 비밀번호가 기존 4자리에서 6자리로 늘어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용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신용카드 비밀번호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었으나 현금인출기(ATM) 프로그램 변경 등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어 논의가 진척되지 못했다.

금융당국은 우선 보안 보강이 시급한 신용카드의 비밀번호 숫자를 6자리로 늘린 뒤 은행 인터넷 뱅킹 등의 비밀번호도 6자리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비밀번호 6자리는 현재와 같이 숫자로만 구성되며, '*'나 '#'와 같은 특수 문자는 허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비밀번호를 6자리로 바꾸면 당장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지만 신용카드의 보안 강화를 위해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며 "은행연합회, 여신협회 등과 협의해 빨리 시행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의 4자리 비밀번호도 암기가 어려운 경우가 다반사여서 6자리로 확대될 경우에는 이용자들의 혼란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결국 근본적인 정보 유출 방지가 불가피한 것.

이용자들은 "이미 내 정보는 공공재, 이젠 정보유출 뉴스에도 무뎌진다" 등의 반응을 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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