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ICT와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을 제시하고 그로 인해 바뀌게 될 미래상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향후 ICT가 모든 산업 영역과 연결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ICT에 기반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대학생들의 공감대와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공모전에 상금 및 부상으로 총 1억9000만원을 내걸었다. 역대 대학생 공모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총 20개의 입상팀에는 팀당 5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수상팀이 속한 학교에는 ICT 발전 장학금 1억원이 주어진다. 또 대상 및 우수상 총 3개팀에는 미국 유명 ICT기업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추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상위 7개 팀에는 2014~2015년도 신입사원·인턴 채용시 1차 서류 전형 통과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접수는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다. 선정된 1차 합격 20개 팀을 대상으로 ICT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오는 7월 10일 최종 입상팀이 결정된다.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누구나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3명까지 팀 단위 참가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ICT비전을 스케치 그림이나 한 줄 카피로 표현하는 ‘미니 공모전’도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