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지나 작가, 복합장르 '힐러'로 하반기 안방극장 복귀…캐스팅 논의 중

입력 2014-04-14 11:32 수정 2014-04-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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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송지나 작가가 약 3년 만에 미니시리즈로 돌아온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송지나 작가가 올 가을(9~10월) 미니시리즈 '힐러(가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현재 방송사 편성과 캐스팅 논의 중이다.

최근 방송사 편성을 두고 KBS와 접촉한 바 있다. KBS 관계자는 "편성 논의 중이다. 충분히 여러 기획들을 검토한 뒤 편성이 확정되면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힐러'는 힐링해 주는 사람의 약자로 로맨틱 코디미와 미스테리를 결합한 복잡장르로 언론사를 배경으로 한 로코만큼이나 밝은 사회성 드라마다. 김은숙 작가나 박지은 작가와는 또 다른 형식의 로맨틱 코미디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송지나 작가는 자신의 공식사이트 '드라마다'에 새로운 작품을 준비 중인 사실을 드러낸바 있다. 최근 그는 '신의' 소설판 3편을 집필하고 있었다.

송지나 작가는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1991) ‘모래시계’(1995), '카이스트'(1999), '대망'(2002) ‘태왕사신기’(2007), '신의'(2012)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하며 화려한 필력을 자랑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집필한 드라마의 소설버전인 '대망'1,2편, '송지나의 카이스트' 출간했으며 '모래시계'는 2권의 대본집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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