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명품PB’ 선보인다

입력 2014-04-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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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17일 최상위 PB 제품인 ‘프라임 엘 골드(Prime L Gold)’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PB 상품은 기존 브랜드(NB) 상품보다 저렴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프라임 엘 골드는 오히려 오히려 NB 상품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롯데마트는 원료 성분 및 함량, 제조 공정 등을 모두 고급화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품목은 여러 목장에서 집유하는 대신 강원도 평창 해발 850m 단일 목장에서 생산하고 엄격한 유기농 인증을 거친 ‘하루 1000병 귀한 우유(750㎖)’로, 전국 38개 점포에서만 판매된다. 가격은 4500원으로 일반 PB 상품인 ‘초이스 엘 흰 우유’보다 두 배 이상 비싼 수준이다.

또한 수입산 벌꿀이 아닌 국산 벌꿀과 우유 대신 생크림 및 버터와 보리 추출물을 사용해 식감을 높인 프라임 엘 골드 ‘허니&버터 식빵(420g)’은 NB 상품보다 10% 가량 비싼 2000원이다. 무방부제, 천연 아로마 오일을 함유한 프리미엄 고농축 퍼퓸 섬유 유연제(2.3ℓ·사진)도 기존 프리미엄급 NB 상품과 유사한 8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프라임 엘 골드를 출시하게 된 것은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웰빙 프리미엄 상품군 매출이 오히려 증가하며 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롯데마트에서 일반 상품 매출은 10% 이상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잼, 저염 간장, 자연 조미료, 유기농 프리미엄 우유, 고농축 퍼퓸 세제 등 매출은 20% 이상 늘었다.

롯데마트는 4월 중 양갱ㆍ쿠키 등을 추가로 출시하고 하반기에 프리미엄 올리고당, 히말라야 갈아먹는 암염소금, 생과일 칩 등 다른 대형마트 PB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품 20여 품목을 더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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