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사보 경진대회 ‘인스파이어 어워드’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08년부터 격월로 발간하고 있는 글로벌 사보를 출품했다. 글로벌 사보는 해외법인의 외국인 직원들을 위해 제작하는 것으로 중문과 영문 등 두 가지 언어로 제작돼 전 세계 19개국 35개 법인에 배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글로벌 사보는 올해 디자인, 가독성, 창의성, 콘텐츠, 집중도 등 8개 평가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총 100점 만점에 99점으로 받았다. 또한 독자들에게 실용적이고 설득력 있는 콘텐츠를 구성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아 ‘가장 영감을 주는 사보’ 특별상도 수상했다.
심사총괄을 맡은 LACP 크리스틴 케네디 상무이사는 “창의성을 겸비한 뛰어난 가독성과 풍부하고 명확한 콘텐츠가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현대모비스와 함께 대상에 이름을 올린 대상 수상 그룹에는 폭스바겐, 벤틀리, 보쉬 등 세계적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상무)은 “글로벌 사보는 전 세계 외국인 직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채널로서, 다양한 문화의 이해를 높이고 사내 비전 등을 공유해 애사심을 고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