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은 탤런트이자 본교 방송연예예술학부의 유지인<사진> 겸임교수를 학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송연예예술학부는 방송연예과(영상연기, 실용무용, 개그/MC, 아나운서ㆍ쇼호스트ㆍ리포터, 성우)와 연예엔터테인먼트과로 나뉘어 있다.
유 신임 학부장은 1970년대 장미희, 정윤희와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이끈 배우로,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과 ‘49일’, MBC ‘역전의 여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유 학부장은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재벌가 사모님인 이혜신역으로 열연했다.
유 학부장은 지난 2012년, 한국예술원 방송연예과 영상연기 전공의 겸임교수로 임용된 뒤, 풍부한 연기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제가 결합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오디션이나 방송 현장에 바로 투입되도록 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극대화하고자 임명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이 오디션이나 방송 현장에 바로 투입되도록 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극대화하고자 임명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