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5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2014년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은 최근 강화되는 기술무역장벽(TBT)에 대응하고,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해외정보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수출대상국 해외 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험 및 인증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앞서 지난 2월에 열린 1차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KTL 구로본원 7층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해외인증은 수출통관의 필수조건일 뿐 아니라 해외바이어들에게 품질보증 징표로 여겨지는 수단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지원분야별 정부출연금 한도기준과 수출능력 구분에 따라 50%∼70% 비율로 차등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KTL 중소기업인증지원센터(02-860-1312~7)와 중소기업청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 (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가능하다. 올해 총 5차례에 걸쳐 중소기업 모집 및 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