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서희가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KBS 관계자는 14일 이투데이에 "장서희 씨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가제)에 캐스팅 막판 조율 중이다.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뻐꾸기 둥지'는 복수를 위해 대리모가 된 여주인공이 아이를 바꿔치기한 후 그 아이를 다시 빼앗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 장서희는 극 중 여주인공 백연희 역을 맡았다. 백연희는 자궁경부암으로 영구 불임이 됐지만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시댁 식구들의 주장에 대리모 출산을 선택한 인물이다.
장서희가 '뻐꾸지 둥지'에 출연하면 2010년 SBS 드라마 ‘산부인과’ 이후 4년 만에 국내 복귀를 하게 된다.
'뻐꾸기둥지'는 '천상여자'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