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 잔류농약 ‘정밀검사’ 한다

입력 2014-04-14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생산자의 신청을 받아 가락시장 출하 전 실시 중인 잔류농약 무상 검사 서비스’가 속성검사에서 정밀검사 방식으로 개선된다. 이에 따라 농가들이 확인할 수 있는 잔류농약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검사의 정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출하 전 안전성검사를 정밀검사로 업그레이드해 안전한 농산물 출하를 유도하고 생산자들의 손실을 예방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 서비스는 농가가 농산물을 가락시장에 출하하기에 앞서 방문이나 택배를 통해 잔류농약 검사를 의뢰하면 이를 무상으로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그 동안의 잔류농약 검사가 속성검사 방식으로 이뤄져 검출 가능한 농약수가 31종으로 제한되는 등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정밀검사 방식으로 개선되면서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기존 속성검사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살균제와 제초제 같은 농약의 잔류 여부도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권기태 공사 품질관리팀장은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는 적발시스템과 함께 예방 노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달부터 출하 전 검사에 정밀검사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며 “생산자들이 의뢰하면 농산물의 농약잔류 상태를 정확히 알려주고, 상담을 통해 출하시기 조절이나 농약사용량 결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 한파 닥친 IPO 시장…‘계엄 후폭풍’에 상장 연기까지[탄핵열차와 자금시장]③
  • '최강야구' 신재영 결혼식 현장…"째강째강" 외친 새신랑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1,647,000
    • -1.8%
    • 이더리움
    • 5,595,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757,500
    • -2.01%
    • 리플
    • 3,653
    • +0.25%
    • 솔라나
    • 314,300
    • +1.03%
    • 에이다
    • 1,495
    • -2.8%
    • 이오스
    • 1,433
    • -3.7%
    • 트론
    • 397
    • -6.37%
    • 스텔라루멘
    • 617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50
    • -5.02%
    • 체인링크
    • 39,510
    • -3.85%
    • 샌드박스
    • 96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