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로듀서 신춘수 대표, 브로드웨이 팔레스 극장서 6월 19일 새 뮤지컬 개막

입력 2014-04-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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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리드 프로듀서로 나선 새 뮤지컬 '홀러 이프 야 히어 미'가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공연된다.(사진=장세영 기자 photothink@, 오디뮤지컬컴퍼니 )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브로드웨이에서 올리는 새 창작뮤지컬의 상연 날짜와 장소를 확정했다.

14일 공연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신춘수 대표가 리드 프로듀서로 나선 새 뮤지컬 ‘홀러 이프 야 히어 미(Holler If Ya Hear Meㆍ내 소리 들리면 소리 쳐)’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8일까지 프리뷰 공연을 거쳐, 6월 19일 브로드웨이 팔레스 극장(Palace Theatre)에서 상연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한국의 프로듀서가 브로드웨이에 올라가는 작품에 리드 프로듀서로 나서는 것은 국내서 처음이다. (1월 8일 이투데이 단독 보도) 리드 프로듀서는 흥행 등에 대해 무한한(Unlimited) 책임을 가지고 공연 제작과 운영의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프로듀서다.

‘홀러 이프 야 히어 미’는 미국 힙합 음악의 전설인 투팍 샤커의 음악에 새로운 이야기를 가미한 뮤지컬로, 두 죽마고우의 우정과 사랑, 가족을 통해 조금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홀러 이프 야 히어 미’는 2010년 제64회 토니 어워즈 최우수 리바이벌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브로드웨이 연극 ‘Fences(펜스)’를 연출한 케니 리온(Kenny Leon)이 디렉터(Director)를, 같은 작품(‘Fences’)의 조감독으로 참여한 Todd Kreidler가 극작(Writer)을 맡는다. 아울러 뮤지컬 ‘위키드’로 2004년 토니 어워즈 최고 안무상을 수상한 웨인 시렌토(Wayne Cilento)가 안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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