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 장애 환자, 젊은층 특히 증가 "스마트폰 과다 사용·눈 비비는 행동 피해야"

입력 2014-04-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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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장애 증가

(사진=ytn)
망막 장애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망막 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망막 장애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8년 54만명에서 2012년 86만명으로 연평균 12.2%씩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망막 장애는 망막조직에 손상이 오는 것으로 초기에 시력이 감소하고 눈에 이물질이 보이거나 빛이 없어도 빛을 느끼는 광시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점차적으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초기부터 거의 실명에 가깝게 안 보이게 되는 경우도 있다.

망막 장애는 일반적으로 50대 이상 노년층에서 주로 나타난다. 50대 환자가 21.9%, 60대는 26.5%, 70대 22.6%로 60~70대 환자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노년들의 병으로 알려져 있다. 노년층의 망막장애 발생 비율이 높은 이유는 고혈압과 당뇨 등에 따른 합병증 때문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과다사용 등의 이유로 젊은 층에서도 막망 장애가 증가하는 추세다.

젊은 층에서는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술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종 영상 매체를 지나치게 접하거나 눈을 손으로 비비는 습관 등이 망막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돼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50세 이상은 1~2년에 한번씩은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고 시력저하나 시야 장애 등의 증상이 있다면 곧바로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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