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내비게이션에서 실시간 교통영상을 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CCTV 영상정보 개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실시간 교통정보, 사고 정보 등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교통영상 정보는 일부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제한적으로 공개했다. 국토부는 교통정보 이용자들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15일부터는 스마트폰 앱이나 내비게이션에서도 교통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줄 계획이다.
실시간 CCTV 영상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openapi.its.go.kr)를 통해 공개된다. 내비게이션 회사와 앱 개발자들은 여기에 공개되는 실시간 CCTV 영상정보를 활용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CCTV 영상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실시간 돌발상황 정보 제공 등 새로운 콘텐츠 제공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