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23일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오전 한 때 630선까지 밀렸으나 결국 전일보다 3.36포인트(0.52%) 내린 640.34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489억원 순매도하며 8일 연속 매도행진을 이어갔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277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236만주로 전일보다 2만1778주 줄었고 거래대금은 1조7602억원으로 1284억원 늘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의료정밀 업종이 올랐으나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류 비금속 금융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건설 유통 등이 모두 내림세였다.
대장주인 NHN이 외국인 매도공세에 3%이상 급락하며 27만원대에 머물렀고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각각 4.6%, 2.2% 하락했다.
반면 LG텔레콤은 2.8%이상 오르며 1만2150원을 기록했고 하나로텔레콤도 4.9% 급등한 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플래닛82가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휴맥스(3.5%) 다음(1.7%) GS홈쇼핑(1.2%) 메가스터디(1.2%)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302개였으나 566종목은 하락했다. 68개는 보합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