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NH농협증권, 우리투자증권 인수계약 종료에 上

입력 2014-04-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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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 1개 종목, 코스닥에서 7개 종목 등 총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NH농협증권이 전일보다 14.89%오른 6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농협증권이 우리투자증권 인수 계약을 마침에 따라 주가상승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우리투자증권+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아비바생명보험) 매매 계약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증권이 우리투자증권과 통합하면 자기자본 4조 4492억원으로 업계 1위 초대형 증권사로 도약하게 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진매트릭스가 전일보다 14.98%오른 3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매트릭스가 신의료기술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보인 것이다. 진매트릭스는 이날 자사가 개발한 B형간염 엔테카비어 약제내성 진단제가 보건복지부의 심사를 거쳐 신의료기술(보건복지부 고시 제2014-39호)에 최종 등재됐다고 밝혔다.

르네코와 모베이스가 전일보다 14.96%, 14.94%오른 1575원, 1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베이스는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5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오팜과 승일이 전일보다 각각 14.93%오른 6620원, 1만700원에 장을 마쳤다. 승일이 실적 호조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승일은 지난 11일 1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09억1200만원, 20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8%, 82.98% 증가했다고 밝혔다.

홈캐스트와 씨앤케이인터가 전일보다 14.89%, 14.87%오른 7870원, 2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홈캐스트는 14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황우석 박사가 최대주주인 에이치바이온에 250억원의 대규모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홈캐스트는 황우석 박사에 이어 에이치바이온의 2대주주가 된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을 부풀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오덕균 대표가 구속된 씨앤케이인터내셔널이 5일만에 반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씨앤케이인터내셔널은 지난 8일 이후 4거래일 하락세를 나타낸뒤 5거래일만에 나온 강한 반등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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