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민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이 친환경 농산물 재배와 수확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농업체험 그린투어'를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업체험 그린투어는 서울시내 위치한 친환경 농산물(쌈채소, 배, 벼 등) 생산농장과 허브농장과, 분재박물 등의 현장을 견학하면서 농산물 수확체험도 하고, 또한 직거래사업 일환으로 로컬푸드점도 방문하여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을 구매도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16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agro.seoul.go.kr)를 이용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시민교육팀(02-6959-9354,9356,9357)로 하면 된다.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방까지 멀리 가지 않고도 서울에서도 친환경 농작물 농장을 탐방하고 수확 등 농사체험을 할 수 있다”며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농업과 농촌을 느끼고 경험하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