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칠고계모사건
▲사진=리얼스토리 눈
MBC 리얼스토리 눈이 칠곡계모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리얼스토리 눈은 14일 오후 방송에서 자식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칠곡계모 사건의 진실을 다룬다.
지난해 8월 경북 칠곡군에 거주하는 A양(당시 8세)이 복통을 호소한 뒤 병원에 실려왔지만 숨졌다. 그런데 A양의 온몸에 구타당한 흔적과 기형적으로 꺾여있는 팔 등이 의구심을 낳았다. 부검 결과 사인은 장기파열.
경찰 조사에서 범인은 숨진 A양의 친언니 B양(당시 12세)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심리 치료를 받던 중 B양이 계모 임씨가 자신에게 거짓 진술을 시켰다고 진술하자 사건은 새국면을 맞았다.
계모 임씨는 두 자매와 같이 살던 순간부터 사건이 일어난 5개월의 시간동안 두 자매를 무참히 폭행해온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대구지방법원은 지난 11일 계모 임씨에 징역 10년, 친부인 김모씨에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