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하객패션, 차도녀 VS 러블리걸…완벽한 스타일링 비법은?

입력 2014-04-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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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렙샵

4월 웨딩 시즌이 돌아왔다. 지인의 결혼식을 앞두고 하객패션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신부보다 화려하지 않지만 하객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고 싶을 터. 보다 엣지 있는 하객패셔니스타로 만들어 줄 스타일링 비법을 공개한다.

▲사진=셀렙샵

◇ 시크한 도시녀 이미지, 심플 원피스 + 토트백

하객 패션으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아이템은 원피스다. 위 아래 맞춰 입을 필요 없이 간편하고, 무엇보다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단 원피스는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선택해야 더욱 시크하고 세련돼 보인다. 와인컬러의 디테일이 없는 타이트한 핏의 슬리브스 원피스는 S라인의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 관능적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여기에 간절기 시즌마다 여성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패션 아이템인 트위드 재킷을 더하면 럭셔리하면서도 여성미를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앤클라인의 한 관계자는 “원피스와 트위드 재킷으로 하객룩을 연출했다면 매치가 되는 가방 역시 모던한 느낌의 토트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컬러는 블랙이나 브라운처럼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 펜던트가 큰 액세서리나 진주 목걸이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럭셔리한 이미지를 자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온앤온, 앤클라인

◇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 걸리시한 원피스 + 파스텔 백

파스텔 컬러를 선택하면 화사한 느낌을 준다. 또 파스텔 컬러는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봄 시즌에 맞춰 파스텔 톤으로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했다면, 백 역시 화이트나 비슷한 톤의 파스텔 컬러백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팔에 가볍게 걸치는 토트백이나 어깨에 걸치는 숄더백 스타일이라도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준다. 단 파스텔 컬러는 그 자체로 화사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주얼리는 생략하거나 귀에 붙는 귀걸이나 작은 반지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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