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인탑스에 대해 휴대폰 타 부품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과 배당수익률을 감안해 목표가를 4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
노근창 한국증권 연구원은 "인탑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삼성전자내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전기대비 2.6%, 6.4% 증가한 801억원, 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케이스 수요의 30%를 차지하는 1공급선으로 고마진을 누리고 있어 단가인하에 따른 수익성 둔화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후발 케이스업체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탑스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배당투자도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인탑스는 매년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을 실시해 전년대비 현 주가기준 배당수익률은 3.1%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