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분기 성장 예상보다 더 둔화" -블룸버그

입력 2014-04-15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분기 대비 1.5% 성장에 그쳐

중국의 지난 1분기 성장이 앞서 예상보다 더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 공식 발표가 주목된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골드만 삭스를 포함한 17개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3월에 전 분기보다 1.5% 성장해 지난해 4분기 1.8%보다 0.3% 하락했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중국의 올해 성장은 앞서 예상된 7.3%에도 못 미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앞서 집계된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는 7.7% 증가했다.

BNP 파리바의 베이징 소재 천신둥 중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분기 대비 수치를 보면 중국이 1분기에 성장 추진력을 상실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이 철도 부설 확대 등 사실상의 ‘미니 부양책’을 내놓은 점 등으로 미뤄 성장 둔화가 시장에 ‘역설적 호재’가 될지 모른다는 기대감도 여전히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연휴 미장에 눈돌린 개미…‘원 픽’ 종목은
  • '대리 용서 논란' 곽튜브 사과에도…후폭풍 어디까지?
  • 단독 측량정보 수년간 무단 유출한 LX 직원들 파면‧고발
  • 헤즈볼라 호출기 폭발에 9명 사망·2750명 부상…미국 “사건에 관여 안 해”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서울 귀경길 정체…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 인텔, 파운드리 분사ㆍ구조조정안 소식에 주가 상승…엔비디아 1.02%↓
  • 의사가 탈모약 구매‧복용하면 의료법 위반?…헌재 “檢 처분 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6,000
    • +3.65%
    • 이더리움
    • 3,131,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22,200
    • +0.4%
    • 리플
    • 780
    • -0.64%
    • 솔라나
    • 176,500
    • +0.17%
    • 에이다
    • 449
    • +0.67%
    • 이오스
    • 645
    • +1.1%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0.96%
    • 체인링크
    • 14,200
    • +0.42%
    • 샌드박스
    • 338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