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외고, 교내폭력 학생 2명 사망…교육부 특별감사 실시

입력 2014-04-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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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외고

▲사진=진주외고 홈페이지

교육부가 교내 폭력으로 학생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경남 진주외고에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5일 경상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감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진주외고에 대한 자체 조사 대신 교육부에 특별감사를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감사 결과 문제점이 드러나면 민ㆍ형사상 책임 뿐만 아니라 모든 행정적인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학교법인 난정학원 이임선 이사장은 "진주외고에서 발생한 잇따른 폭력사망 사고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진주외고 학교장도 사고 수습 뒤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으나 경남도교육청은 책임 소재를 따지기 위해 특별감사가 종료될 때까지는 학교장 사표를 수리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14일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진주외고 기숙사 생활실에서 1학년 후배 B군(16)을 폭행해 숨지게 한 2학년 A(17)군을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진주외고에서는 지난달 31일에도 1학년 C군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급생 친구를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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