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와이브로, 동유럽 시장 개척 나서

입력 2006-05-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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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통신시장’동유럽에서도 삼성전자의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와이브로(휴대인터넷)’의 상용서비스가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24일 크로아티아 제2 유선통신 사업자인 에이치원(H1)과 차세대 휴대인터넷 서비스인 와이브로(WiBro)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H1은 올해 하반기 크로아티아 제2 도시인 스플리트(Split)市에서의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전국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상용 와이브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이탈리아, 브라질, 베네수엘라에 이어 동유럽 크로아티아까지 진출하게 됨으로써 와이브로 상용서비스가 확정된 곳은 모두 6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삼성전자는‘전 세계인의 축제’인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와이브로를 성공적으로 소개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세계 최대 통신시장인 미국 본토에서 와이브로 상용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들어서도 와이브로 세계화에서 잇단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북미(미국), 남미(베네수엘라, 브라질), 아시아(일본) 등 7개국에서 9개 사업자와 와이브로 공급 및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와이브로 동유럽 시장 진출은 와이브로 세계화의 또 하나의 큰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평가하며 “와이브로는 명실상부한 차세대 글로벌 통신기술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관수 부사장(왼쪽)과 H1社 조란 추르코비치(Zoran Curkovic)회장이 동유럽 최초로 크로아티아 와이브로 상용서비스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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