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8천억 사회환원 어떻게 하는지 배우자'

입력 2006-05-24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요 그룹 삼성사회봉사단 벤치마킹 열풍

최근 재계에서 삼성 사회봉사단(단장 이해진·사진)에 대한 벤치마킹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24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 사회봉사단 활동을 포함해 삼성그룹의 각종 사회 봉사프로그램 및 지원방안에 대한 벤치마킹 붐이 재계 내에 불어 닥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한화·현대차·SK그룹 등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관계자는 “재계를 깜짝 놀라게 만든 8000억 사회환원과 사회봉사단 발대 등 매머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는 삼성그룹에 대해 대기업 및 공기업들의 문의와 자료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현대·기아차그룹에 대한 수사로 사회공헌에 대한 기업들의 압박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이런 추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과련 최근 이해진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SK, 포스코, KT 등이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배워갔다면서 최근에는 신한지주 우리지주 등 금융권에서도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 사회봉사단은 전국 계열사를 중심으로 103곳에 설치된 자원봉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봉사단에는 300여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전국 각지 복지시설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현장 봉사 계획을 짜고 있다. 삼성 특유의 시스템 경영을 봉사활동에도 접목 시킨 것이다.

특히 삼성은 사회복지사 채용을 50명까지 늘리고 이들을 대부분 정규직화함으로써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책임의식을 다지고 있다.

한편 삼성그룹은 지난해 삼성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평균 75%였고 부사장 이상 최고경영진의 참여율은 50%가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는 전체적으로 자원봉사 참여율을 95%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55,000
    • +2.42%
    • 이더리움
    • 4,667,000
    • +7.51%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0.93%
    • 리플
    • 1,962
    • +25.61%
    • 솔라나
    • 361,700
    • +8.98%
    • 에이다
    • 1,241
    • +12.21%
    • 이오스
    • 962
    • +9.57%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407
    • +19.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2.31%
    • 체인링크
    • 21,140
    • +5.28%
    • 샌드박스
    • 495
    • +5.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