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충청지역봉사단 및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호치민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쌀 (10Kg)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그룹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이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한화와 함께 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외가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사회 적응이 쉽지 않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인과 동등한 위치의 구성원이면서도 엄마 나라에 대한 문화적 이해도 높이자는 취지다.
봉사단은 대전ㆍ세종ㆍ충남ㆍ충북 지역 다문화 12가족 24명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해 가족을 만나고 나눔을 실천했다. 이들이 진행한 나눔 활동은 호치민 가옥 신축지원, 어머니 치료 봉사활동 등이다. 또 호치민 시내에 있는 다일 공동체에서 불우한 이웃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밥퍼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아이들이 가족들과 지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차량 및 치료를 지원했다”며 “호치민 지역의 역사적인 유적지를 찾아 엄마나라 문화체험을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 충청지역 봉사단은 이 프로그램 외에도 다문화 가족캠프, 다문화 가정 명절요리경연대회, 예절캠프 및 스키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